서울시가 '서울형 강소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서울형 강소기업이 서울에 거주하는
만18∼34세 이하 청년을 신규로 채용하면
사내 편의시설 확충이나 복지비 등에 쓸 수 있는 돈을
기업당 최대 6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력부족으로 육아휴직을 가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소기업에 육아휴직자 업무 공백을 메울 청년인턴을
최대 23개월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서울형 강소기업이 유연 근무 확대,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청년을 채용하면 최대 2천만원이 추가로 지원됩니다.
시는 이 같은 지원을 받을 '서울형 강소기업'을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 뒤 청년채용 비율과 정규직 비율 등을 평가해
오는 7월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