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거주자우선주차장을 공유해
주차난 해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시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배정받은 시민이
주차장 공유를 많이 할수록 다음 해 재배정 받을 확률을
높이는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자치구의 자체 규정이나 협약에 따라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나누면 이용료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12만 면의 거주자 우선주차장을 20%만 공유해도
주차장 신설비용 1조2천억 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는 올해 시-구 공동 협력 사업으로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로 정해 25개 구청에 전달했습니다.
각 구청은 올해 10월까지 조례나 규칙을 개정해
다음 해 주차장 배정 때 반영할 계획입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