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쪽방촌과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에 '보이는 소화기'
3천92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이는 소화기'는 시민들이 불이 났을 때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함을 눈에 띄기 쉽게 디자인해 설치한 것입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만6천9백여대가 서울 곳곳에 설치됐으며,
'보이는 소화기'덕에 그간 화재 50건이 초기에 진압됐습니다.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쪽방촌과 점포 밀집지역 등
소방차가 출동하기 어려운 취약지역에
지속적으로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