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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유아 체력관리 위한 '큰나무 건강교실'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8-03-30 17:40:08

조회수648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요즘 아이들, 더 빨리 자라고 몸무게는 더 늘었습니다.

그런데 체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데요.

다양한 먹거리와 영양개선 등으로 

키와 몸무게, 체격은 향상됐지만 

활동량 부족으로 비만이 늘고 있는겁니다.

우리 아이 체력은 어느 정도일까?

동대문구보건소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영유아 체력점검에 나섰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선생님의 시작구령에 맞춰 

한 발로 서서 중심을 잡아봅니다.

 

중심을 잃지 않고 오래 서 있는 시간을 측정하게 되는데, 

 

복근의 정적 지구력을 알아보는 근지구력 테스트입니다. 

 

이번에는 두 손을 복부로 모아 앉은 자세에서

두 팔을 40도 정도로 V자 모양이 되게 한 뒤

팔을 옆으로 벌려 다리를 들고 그대로 유지합니다.

 

이번 동작도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왕복달리기에서는 반환점에 있는 물건을 옮기며 

일정한 거리를 빨리 달리는데 필요한 각 근력과 

근의 수축속도, 방향전환을 위한 바른 정지동작, 

반대 방향의 움직임으로 민첩성도 측정합니다.

 

바른자세로 앉아 손끝이 발 끝을 향하도록 

앞으로 있는 힘을 다해 몸을 숙이는 아이들.

 

빨리 뛰고, 멀리 뛰고 힘이 들 법도 하지만 

이 순간이 마냥 즐겁습니다.

 

어린이 신체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 체력 점검에 나선 모습입니다.

 

운동능력 보다는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를 평가하게 되는데,

 

체력측정을 통한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입니다.

 

9곳의 보육시설에서 모인 250여 명의 아이들은

왕복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유연성과 근지구력, 순발력, 평형성, 민첩성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체력향상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됩니다.

 

우리 아이 체력이 또래에 비해 어느 정도인지, 

어떤 부분이 약하고 강한지를 부모가 판단하기는 어려운 일. 

 

영유아기의 신체활동은 아이의 올바른 성장에 기본이 되고 

성인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CMB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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