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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즐거움, 받는 기쁨! '새학기' 교복 나눔장터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8-02-27 17:41:39

조회수359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새학기가 되면 한 벌에 수십만 원에 달하는 비싼 교복값은

학부모들에게 적잖은 부담이 되고는 하는데요.

1, 2만원 정도로 교복 한 벌과 여분의 옷까지 살 수 있다면 어떨까요.

지난 주말 열린 교복나눔의 현장을 김병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행사장 가득 깨끗이 정리된 옷들이 걸려있습니다.

 

이곳은 찾은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몸에 맞는 교복 찾기에 나섰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이라 신체에 변화가 많은 만큼 치수가 맞는지, 

하자는 없는지를 꼼꼼하게 살핍니다.

 

저렴한 값에 교복을 구입할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이곳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처럼 인기가 많은 이유는 바로 가격 때문.

 

깨끗하게 세탁과 수선을 마친 뒤 

종류별로 단정하게 진열된 교복의 

한 점당 가격은 2천원에서 3천원입니다.

 

새 것과 다름없어 보이지만 모두 중고 물품으로,

 

작아서 못입거나 졸업 후 필요없는 교복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양 손 가득 옷걸이를 들고서도 교복 고르기는 계속됩니다. 

 

옷을 입어보고 또 입어보고

상의와 하의는 물론 조끼와 스커트까지,

 

마음에 드는 교복을 골라 모두 구입합니다. 

 

말끔히 손질한 교복을 학생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는데,

 

대광중과 정화여중, 청량고 등 지역 내 10곳의 중·고등학교에서 기증한 

1,500여 점의 옷들이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자녀의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었습니다.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열린 '새학기 교복 나눔장터'.

 

판매 수익금은 교복 수선비와 세탁비, 

장학기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참여 학교로 전액 환원됩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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