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예산 91억원을 투입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2천700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근로능력을 갖춘 노숙인 1천80명에게는
공원 청소, 장애인 작업장 보조 등 공공일자리를 안내하고,
점차 민간 일자리를 찾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민간 일자리는 천155개를 연계합니다.
서울 시내 21곳의 공동·자활작업장에서는
근로능력이 미약하거나 없는 노숙인 465명에게
양초 제작, 전기제품 포장 등 일거리를 제공합니다.
시는 특히 올해부터 서울 노숙인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과 취업 컨설팅을 하는
'취업성공 열린학교'를 새롭게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