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다음 달 말까지
시내 모든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경비원 근로조건 실태 전수조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4천200여 곳이 대상이며
광범위한 전수조사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 관계자는 "설문지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시내 모든 아파트 경비원을 조사하고,
일부 표본 집단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층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사례도 들여다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수조사의 초점은 아파트 경비원의 고용 안정에 맞춰져 있으며
시는 아파트 경비원 고용 현황, 임금 실태, 출·퇴근 시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지원 방향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