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경찰서가 지역 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3회 청소년 케이탑(K-Top) 밴드 경연대회를 열었습니다.
동대문경찰서와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시나피뮤직 주최로,
지난해 12월부터 각 팀별 연주 동영상을 접수해 예선심사를 진행했고
32개팀을 선별해 본선을 치룬 뒤 최종 결선무대가 펼쳐졌습니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고,
관객들은 수준높은 공연에 열정적인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대회는 청소년 자살예방과 왕따없는 학교, 학부모·선생님과의 소통,
친구들 간 배려와 협력을 목적으로 3회째를 맞았습니다.
김홍근 동대문경찰서장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는 모습"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건전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