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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희망찬 출발' 배봉산 정상서 해맞이 행사 열려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8-01-02 18:09:31

조회수358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태양이 구름 사이로 힘차게 떠오르는 모습 보셨나요?

새해 첫 일출을 보는 일은 특별한 추억이죠.

배봉산 정상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렸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서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찾아 함께 희망한 새해를 맞았습니다.

김병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2018년 새해 첫 날.

 

새벽 일찍부터 배봉산 근린공원 광장에는 

정상에서 새해를 맞으려는 주민들로 가득합니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떡국 준비로 분주합니다.

 

6,000인분의 떡국을 끓여 이곳을 찾은 이들의

얼어 붙었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습니다.

 

주민들은 하나 둘씩 덕담을 나누며 

배봉산 정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산을 오르다 보니 어둠이 서서히 걷히고 

어느새 여명이 밝아옵니다.

 

새해 소망을 빌려는 주민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일출을 기다립니다.

 

해맞이 객들의 시선은 하나같이 같은 곳을 향하고

곧 이어 산 봉우리 위로 붉은 해가 수줍게 고개를 내밉니다.

 

2018년 새해 첫 일출입니다.

 

새해 첫 태양이 제 모습을 드러내자 

곳곳에서 탄성과 감탄이 쏟아지고,

 

새해를 환영하는 함성이 배봉산 정상을 가득 메웁니다.

 

일출의 소중한 순간을 놓칠세라 

휴대전화 카메라를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새해 소망이 담긴 풍선을 하늘 높이 날려보내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해봅니다.

 

황금 개띠의 해, 무술년 새해를 밝힌 황금빛 태양.

 

기대와 설렘으로 맞이한 2018년, 

저마다의 가슴속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담겼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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