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울소공인협회가 정기총회와 함께
2017년을 마무리하는 소공인의 밤 행사를 열었습니다.
소공인들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특별한 대회도 함께 열었다고 하는데요.
이민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좌상단 : 서울소공인협회 / 2017년 정기총회·소공인의 밤
힘차게 돌아가는 금속팽이.
팽이를 지켜보는 참가자들의 얼굴에
진지함이 가득합니다.
빽빽한 경기 대진표와
한켠에 마련된 상패가
긴장감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서울소공인협회, 한 해 돌아보는 송년회 가져]
서울소공인협회가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원들과 함께 송년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회원들은
지난 1년간의 회포를 풀고
업무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이날 송년회에는
특별한 금속팽이 대회도 열렸습니다.
손길배 / 서울소공인협회장
"소공인들이 기술을 갈고 닦아서 수년 동안 6회째인데,
많은 실험을 거쳐서 이번에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우리 소공인들이 날로 번창하는 기술을 축적해서
번복되지 않는 기술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서울소공인협회 회원들의
그동안의 연구와 기술이 담긴 금속팽이 대회.
[서울소공인협회 회원들의 기술 집약체 '금속팽이'대회]
승패 여부를 떠나
다년간의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협회는 평소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통해
직접 만든 금속팽이를 홍보하며
박람회도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손길배 / 서울소공인협회장
"일하는 과정에서도 기술을 가지고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데
일을 방해받으면서 여기(팽이대회)에 매진하는 부분도 있는데
상당히 큰 시너지 효과를 얻어서
우리나라 경제에 일부라도 보탬에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
회원들의 단결력과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보여준
2017 서울소공인협회 송년회.
새해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발전된 기술을 선보일 것을 약속했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한강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