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시니어 예그리나 합창단이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습니다.
4일 오후 7시30분 서울시립대 음악관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
못잊어, 낙엽 등 한국합창과 함께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등 외국합창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또, 스카이 보이스, 세종대학교 융합대학원 뮤지컬 렌트팀도 특별 출연해
푸티니 오케라, 뮤지컬 렌트 등
친숙한 오페라와 뮤지컬 명곡들을 선보이며 무대를 다채롭게 꾸몄습니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소외계층과 희망을 나누는 행사도 이어졌는데,
연주회가 끝난 후 합창단은 축하 꽃다발을 대신,
3백4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136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동대문구에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함도 더했습니다.
한편, 2013년4월 창단한
동대문 시니어 예그리나 합창단은
30년 이상 합창활동을 꾸준히 해온 단원들이
정기연주회를 비롯 소외된 이웃들을 격려하며 위로하는
다양한 공연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