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가
내년 3월까지 실시됩니다.
이 대책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주거 위기가구의 발굴과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는 일시적인 실업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서울형 긴급복지에 최대 100만원의 주거비를 별도로 신설했습니다.
이에 따라 월세체납 등 긴급 주거위기가구가 4인가구 기준으로
최대 200만원의 긴급 생계·주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는 또 민간과 협력해 중·장년 1인 가구,
주거취약지역 거주 미성년 동반가정 등을 발굴해 지원합니다.
아울러 민간후원과 보일러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 20여명의 재능기부를 받아 독거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8천1백가구에 보일러 무상점검과 수리·교체도 진행합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