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건축물 10곳 중 7곳이
내진 성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10월 기준으로
내진 설계 대상 건물 30만 1천여개 중
내진성능을 확보한 건물은 30%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절반 정도가
내진성능을 확보했으나, 단독주택은 내진성능 확보율이
15%에 그쳤습니다.
비주거용건물의 경우 내진성능 확보율이 업무시설은 60%,
학교를 포함한 교육연구시설은 35%입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건물의 내진 성능을 확인하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 '건축물 내진성능 자가점검' 홈페이지에 들어가
집과 회사의 건물 허가일자 등 정보를 입력하면
내진성능을 확보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