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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 깨끗한 마을 함께 만들어요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7-11-20 17:05:42

조회수746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무단으로 버려져 곳곳에 쌓이는 쓰레기 양만 해도 상당해 

지자체도 매년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가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배봉산 일대를 중심으로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는데

예전에 비해 많이 깨끗해졌다고 합니다. 김병태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배봉산 야외무대에 모인 200여 명의 사람들.

 

각자 청소도구를 챙겨 출발 준비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배봉산을 향해 오릅니다.

 

무장애구간인 데크로드가 설치된 자락길은 물론 

울창한 나무 숲 사이마다 어김없이 쓰레기가 쌓여 있습니다.

 

한 손에는 집게, 다른 한 손에는 봉투를 들고 

아무렇게나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주워담습니다.

 

마구 버린 쓰레기에 오가는 주민들만 울상입니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고통받던 배봉산에 청소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지만 구석구석 놓치지 않고,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봉사자들은 배봉산 일대를 중심으로,

곳곳에 방치된 담배꽁초와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습니다.

 

사람들이 버리고 간 양심이라는 생각에 씁쓸하기도 하지만, 

점점 깨끗해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낍니다. 

 

김숙자 / 용신동 새마을부녀회장

"정화활동은 오랫동안 많이 했는데 주위가 참 깨끗해졌고

대채적으로 쓰레기가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쓰레기가 많지 않으니까 오히려 봉사활동이 즐거웠습니다."

 

 

지역 곳곳을 뒤지며 줍고 또 줍고,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오랜만에 상쾌한 공기와 

단풍을 즐기는 등 자연을 만끽했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방치된 쓰레기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고약한 냄새를 유발하는 등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였는데,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 회원들이 손을 잡고 대청소에 나선겁니다.

 

허남연 /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장 

"겨울 동절기 전에 배봉산에 있는 쓰레기와 오물을 다 제거해서

배봉산이 깨끗한 자연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우리 주민들도 많이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깨끗해진 배봉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취지로,

매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봉산을 지역 주민들이 사랑하고 즐겨찾는 

명품숲길로 가꿔가고 있는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

 

다양한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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