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평소 배움에 열정을 갖고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동대문지구 장안1분회는
매년 모범 청소년는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20여 년째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는데요.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안종합사회복지관 1층 강당에 모인 사람들.
청소년의 건전한 보호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모범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한영민 장안1 파출소장과 정병준 장안1동 주민센터 복지팀장,
황병관 청소년육성회 동대문지구 사무국장 등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품행이 바르고 근면 성실한 15명의 학생을 선정해
각각 30만원씩 모두 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처음 시작해
매년 이어져오다 올해로 벌써 21년째를 맞은 겁니다.
김용국 /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대문지구 장안1분회장
"현재 37명의 회원들이 계신데 다함께 해주신 덕분에
어려운 시절부터 지금까지 21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사회에 기여하고
자기 자신을 개발하면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김 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학생들의 꿈을
가로막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와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청소년육성회는 장학금 지원 사업 이외에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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