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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 깨끗한 우리동네 함께 만들어요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7-11-10 17:20:24

조회수893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한 민원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무단으로 버려져 거리에 쌓이는 쓰레기 양만 해도 상당해 

지자체도 매년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영등포구소상공인회가 깨끗한 지역 만들기의 일환으로 

거리 대청소에 나섰습니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대림역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 활동에 나선건데요.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목길 구석과 주차된 차 사이는 물론 

도로변에 줄지어 자리한 가로수마다 어김없이 쓰레기가 쌓여 있습니다.

 

마구 버린 쓰레기에 오가는 주민들만 울상입니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대림역 인근에 청소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구석구석 놓치지 않고 바닥에 붙은 껌을 일일이 떼어내고...

 

한 손에는 집게, 다른 한 손에는 비닐봉투를 들고 

아무렇게나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주워담습니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지만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방치된 쓰레기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고약한 냄새를 유발하는 등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였는데,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 회원들이 손을 잡고 대청소에 나선 겁니다.  

최병열 /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장 

"너무 무단투기에 대한 환경정비가 안되서 

저희들이라도 나서서 하면 주민들도 이 모습을 보면서 

(쓰레기를)무단으로 버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게하고 

같이 동참하자는 뜻에서 하고 있습니다."

 

 

지역 곳곳을 뒤지며 줍고 또 줍고, 

 

한 시간 넘게 펼쳐진 정화 활동에 

모인 쓰레기는 어느새 한가득입니다.

 

봉사자들은 대림역 인근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곳곳에 방치된 담배꽁초와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습니다.

 

사람들이 버리고 간 양심이라는 생각에 씁쓸하기도 하지만, 

깨끗해지는 마을을 보며 보람을 느낍니다.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취지로,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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