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잠실철교 남단 폐도로 터에
4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추가로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학교 옥상이나 폐도로, 차고지 등
공공시설 유휴터에 '태양광 나눔 발전소'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을 판매해 생긴 수익 전액을
에너지복지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치용량은 총 397kW로 연간 50만kW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서울시 4인 가족 기준으로 1,600가구가
한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태양광 나눔 발전소에서 발생한 수익은 1억 5천만원이며
시는 이번에 설치된 잠실철교 남단 태양광 나눔 발전소에서
연간 6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천만원 가량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