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개나리부터 벚꽃, 유채꽃, 찔레꽃, 장미까지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꽃 축제'가
한강공원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5월21일까지 '한강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한강을 따라 잠실대교 북단부터 용비교 구간에서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를 볼 수 있으며
벚꽃놀이 명소로 꼽히는 '여의도 봄꽃축제'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집니다.
잠원 한강공원 '꿀벌숲'에서는
다음달 중순부터 꽃복숭아, 꽃사과, 매화, 수수꽃다리 등
다양한 꽃과 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5월 중순에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강서 생태공원과 고덕·암사생태공원에서는 '한강 찔레 나라축제'가 열리며
뚝섬과 양화 한강공원에서는 장미꽃을 볼 수 있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