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경로당의 효율적인 운영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1동 1거점 경로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대문구 지역 내 14개동 가운데
각 동을 대표하는 모범 경로당을 선정하고,
크고 작은 150여개 경로당의 컨트롤 타워로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거점 경로당은 분기별 경로당회장 회의주관과
월별 임원교육,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최 등
경로당의 조직적이고 세부적인 운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연말 우수 경로당과 운영비 차등 지급 등에 대한 가점이 부여됩니다.
구는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와의 협의를 통해
동마다 1개소씩 컨트롤 타워를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28일까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복지 향상은 중요한 구정 목표'라며
"거점 경로당 운영을 통한 경로당의 내실화와 투명화 등
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선호(sunny94@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