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겨울방학기간 동안 구정운영을 함께 할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을 채용했는데요.
구는 그동안 행정업무 지원과 현장조사, 민원안내 등
단순 행정 보조에만 투입됐던 학생들이
구정에 대한 이해도를 조금 더 높일 수 있도록
현장행정체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김응두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영등포구가
구청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에게
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현장행정 체험.
50여 명의 학생들은
먼저 U-영등포통합관제센터를 찾았습니다.
관제센터를 통해 범죄현장을 적발한 사례를 살펴보며
그동안 영등포구가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각종 범죄들을 어떻게 예방하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이어 영등포구교육복지복합타운으로 발검음을 옮긴 학생들.
먼저 과학시설인 융합인재교육센터를 찾아
3D 프린터와 유니맷 공작기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곧바로 곤충체험학습장을 방문해 곤충체험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유시헌 / 영등포동
“겨울방학 때 좋은 기회를 알려줘서 감사하고
특히 우리 지역 영등포를 잘 알지 못했거나 관심이 없어서
오지 못했던 장소에 오게 되어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과 함께
자원순환센터를 찾았습니다.
직접 시설 설명에 나선 조 구청장은
센터 내 재활용선별장과 재활용 전시장을 소개 하며
자원 재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구청직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구정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햇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지금 여기에 몸담고 있는 순간만큼은
여러분들이 일부의 공무원이라는 신분을 가지고
짧은 시간이지만 한 달이라는 시간에 공무원 선배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일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역의 다양한 시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본 학생들에겐 이날 현장체험은
구정전반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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