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신오새마을장학회가
노인들을 위한 위문품 전달과 함께
지역 내 모범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행사를 가졌습니다.
장학회 조남형 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모범학생들이 항상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오새마을장학회가 지난 15일
모범청소년에 대한 장학금과 노인들을 위한 위문품 전달식을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서 가졌습니다.
장학회는 먼저 올바른 인성과 성실한 학업으로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영등포 지역 학생 22명에게
30만 원씩 모두 7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로 13회째 장학금을 전달하는 조남형 신오새마을장학회장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 함양은 물론
솔선수범의 자세로 다른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당부했습니다.
조남형 / 신오새마을장학회장
"공부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이라 생각합니다.
인성교육이 잘 되어 있으면 부모님께 고마움을 느끼고,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형제간 우애도 있고, 친구와 우정도 돈독해져서
앞으로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를 바랍니다."
장학회는 또 지역 내 독거노인 30명에게
이불 30채와 라면 등 식료품을 전달했습니다.
조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원동력이 된 노인들에게
작지만 큰 정성을 함께 나눠 보람 있었다며
모든 수혜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습니다.
조남형 / 신오새마을장학회장
"이불을 따뜻하게 덮고 감기 걸리지 마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고 이불과 라면 준비했습니다."
한편 장학회는
장학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영등포구 장애인 사랑나눔의 집 김금상 회장을 비롯한 10명에게
감사장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했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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