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지회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 초대된 노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이웃들과 만나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안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지회 회원들은 먼저
이날 초청된 150여명의 노인들에게 큰절을 올리면서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떡국과 과일 등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노인들에게 대접하고
행사에 초대된 노인들은 지회 회원들의 정성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순애 / 청량리동
“오늘 이렇게 나는 생각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우리아저씨가 어디를 가자고 해서
그래서 이렇게 생각지도 않게 떡국도 잘 먹고 노는 것도 좋고 좋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즐거웠어요.”
이명현 / 청량리동
“자유총연맹에서 참 이렇게까지 베풀어 주시는데 우리 구민으로써
뭐라고 말씀 드릴 수가 없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지회는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노인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를 통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길 바랐습니다.
이옥분 /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지회 사무국장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또 설도 앞두고 그래서 우리 부모님들이 떡국을 좀 드시고
건강한 마음으로 오래오래 잘 사시라고 저희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작은 정성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경로효친사상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지회.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이들의 노력은
노인들의 마음을 따뜻한 정으로 가득 채워 주었습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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