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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제248회 임시회 시작부터 휴회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5-02-02 18:36:59

조회수10,385

정치/행정

[앵커멘트]

 

동대문구의회가

지난 29일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지만

의원들의 의견충돌로 인해 제2차 업무보고가 휴회된 채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248회 임시회는 시작부터 삐걱거렸습니다.

 

이는 지난 29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이순영 의원이

복지분야에 관한 문제해결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발의했지만

2일부터 실시되는 업무보고에서 관련 부서와의 논의를 거쳐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의 의견에 부딪혀 부결된 것에 따른 것입니다.

 

당초 안건은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것으로

복지분야에 관한 문제해결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살펴보면

지난 12 24일 구청에서 투신한 지역 주민을 비롯해

동대문구 자살문제에 대한 원인을 파악해 문제해결을 도출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이에 대해 복지건설위원회 이영남 위원장은

기존에 합의해서 진행됐던 사항들을

이제 와서 자살률의 심각성과 일자리대책 등 복지대책점검이라는 핑계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라고 밝혔습니다.

 

, 현재 동대문구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1:1결연 사업과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사업 등을 통해 매년 자살률이 1%씩 낮아지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새정치민주연합 흠집내기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새해 첫 임시회는 갑작스런 복지대책문제를 놓고 의원들의 의견이 충돌하면서

파행이 예고됐지만 3일부터 정상적인 임시회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타협은 이뤄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양 정당간 의원들의 대립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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