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 동 신년인사회가 문래동을 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주민들과의 대화를 토대로
지역 문제점 해소를 위해 구정운영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 신년인사회 마지막 일정으로 문래동 주민센터를 찾은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했습니다.
주민들은 도심환경 개선과 불편사항은 물론
최근 거론되고 있는 보육 문제 해결에 대한 다양한 민원을 제기하며,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습니다.
강매리 / 문래동
(거리의) 포장마차가 너무 지저분하지 않습니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보상을 해서라도 내보내던지 아니면 저녁에 장사를 하게 하던 지
아니면 노점상을 외국처럼 깔끔하게 예쁘게 해서
관리를 하던지 그래야 하는데...(왜 그렇게 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김은정 / 문래동
민간 어린이 집을 구립으로 전환할 때 구에서 해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는 무엇이 있는지 거기에 대해 물어보고 싶고요.
지금 문제되고 있는 어린이 집 보육교사의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 어린이들이 오고 가는 길의 안전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싶습니다.
조 구청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의견을 제시한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주민들의 의견들을 최대한 구정운영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가) 소리 없이 발전하고 나가는 것은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해 주시고 동조해주신 성과이며,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것이 하나하나 추진 되고 있다는 것도
여러분들이 알고 계셔야 합니다.
9일간의 일정으로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동 신년인사회가 끝났습니다.
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탁상행정에서 벗어난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조속히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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