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문래동 금속가공 장인들이
수 십년간 갈고닦은 금속·기계가공 기술을
한눈에 보여주는 행사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문래소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장을
이비호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문래래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열린
‘문래머시닝밸리 시제품 전시회'.
초밥 성형기에서부터 대형 카메라 렌즈 조절용 스크류,
자동화 기계 부품까지...
문래동 철공소를 대표하는 다양한 시제품을
한 눈에엿볼 수 있었습니다.
120여개 업체가 참여해 '색다른 변신' 진화하는 전통시장!
그 동안 쌓아왔던 기술력을 선보인 전시회는
협엽이 생소었던 문래소공인들의 화합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손길배 / 서울문래소공인회장
" 문래동에서 전반적으로 나오는
제품과 기술적인 면을 검토하고 선정해서 오늘 전시회를 처음 열었는데
문래동에서 나오는 제품이 이렇게 발전되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전시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값싼 해외 부품이 넘쳐나고
3D 업종 기피 현상이 겹치면서
설 곳을 잃었던 문래소공인들.
이날 전시회는
'설계도면 한 장이면,
모든 제품이 완성되는 곳, 문래 머시닝밸리’ 라는
슬로건 아래 문래 철공단지의 부활을 알리는
시간이 됐습니다.
CMB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ginbiho@cmb.co.kr)
CMB 한강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