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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색다른 변신' 진화하는 전통시장!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6-10-26 18:10:13

조회수1,776

정치/행정

 

[앵커멘트]


오래된 전통시장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밀려
갈수록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데요.
최근 편리하고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려는 전통시장이 늘고 있습니다.
김병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0여 점포가 모여 있는 청량리청과물시장.

 

사과와 감, 귤, 배 등 차량 가득한
과일상자 하역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지저분했던 과거 시장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노후된 비와 햇빛가리개 등 아케이드는 교체됐고,

시장내 주차장과 화장실, 쉼터 등 편의시설이 새롭게 들어섰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고객 중심의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나선겁니다.

시장 상인들도 현대화 사업이 마냥 반갑기만 합니다.

최영선 / 청량리청과물시장 상인

"공사 이후에 좀 더 시설이 쾌적해져셔
고객들이 이동하기에 더 편리해지고
무엇보다 비가 오거나 여름 무더위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시장 중앙통로는 차량과 주민이 얽혀
서로 부딪히지 않으려고 피하느라 복잡할 수 밖에 없었는데,

현재는 상점이 위치해 있는 방향으로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됐습니다.

동영화 / 청량리청과물시장 상인회장

"눈, 비올때는 천막에 비바람 몰아치고 했었는데
그런 점이 가장 좋습니다.
예전에는 양방통행이었는데 일방통행으로 바뀌어서
그런 부분도 상당히 좋아졌어요.
앞으로 시장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량 판매뿐만 아니라 개별적인 소량 구매도 가능해졌습니다.

 

도매 중심의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소매와의 병행을 시도하고 있는 겁니다.

 

이외에도 동서시장과 농수산물시장 등
청량리종합시장 인근을 중심으로 현대화 사업이 추진됩니다.

이영남 / 동대문구의회 의원

"햇빛가리개 지붕을 설치하고 전기와 간판개선을 해서
소매할 수 있는 여건이 마무리가 됐기 때문에
도매와 같이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서시장과 농수산물시장 등
주변 시장 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오랜 세월 서민의 동반자 역할을 했던 전통시장.

 

접근성과 편의성 증진 등 현대화 사업을 통해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가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CMB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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