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문화원이
제5회 어르신 콩쿠르대회를 열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노인들은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
각자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였는데요.
앵커리포트입니다.
[리포트]
영등포문화원과 영등포문화원 연희단이 함께하는
제5회 어르신 콩쿠르 대회가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18개 각동 대표로 선발된
7,80대 노인들이
각자 숨겨진 노래 실력을 뽐냅니다.
가요부터 민요, 트롯까지
도전은 계속 이어지고..
음정, 박자를 놓치지 않기위해
집중하며 노래를 부르는 열정만큼은 젊은 청년 못지 않습니다.
여기에 초대가수의 공연까지 이어져
행사 열기는 더욱 뜨거워집니다.
대회에 이어
고전 소설 심청전을 모티브로한
연희극 ' 심청, 인당수에 빠지다'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효 사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진원 영등포문화원장은
많은 주민들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 공연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진원/ 영등포문화원장
" 70,80대 어르신들을 모시고 장기자랑을 통해서 그분들의 끼를 느낄 수 있고
또 우리 동민들이 모여서 응원하며 화합하는 그런 자리가 되겠습니다. 소중한 자리가 되는거죠.
그래서 이것이 앞으로 더 이어져서 더 좋은 노래가 우리 영등포에 울려퍼질 수 있도록,
그래서 이세상이 따듯해지는 그런 에너지가 될 수 있는
중요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즐거운 화합 · 소통의 장이된 제5회 어르신 콩쿠르대회.
참여자 모두에게 노년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cmb뉴스 장선영입니다.
장선영 기자 (clow1042@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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