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문래소공인회가 소공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소공인들은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김응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안양천 억새1구장으로 문래소공인들이 속속 모였습니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문래 머시닝 벨리의 노래 공연과 난타공연으로
소공인들은 서로 친목과 화합을 다졌습니다.
이어 체력 팀과 능률 팀으로 나뉜 소공인들.
선수로 마주한 소공인들의
눈빛에선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큰 공굴리기 시합이 펼쳐지고..
머리 위로 조심스레 공을 전달하며
떨어뜨릴새라 한마음으로 힘을 모읍니다.
소공인들은 이날
웃고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결함과 동시에
서로를 응원하며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손길배 서울문래소공인회장은
"이날 체육대회가
소공인들의 화합을 위한 자리인 만큼
승패를 떠나 서로가 정을 나누고
하나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손길배 / 서울문래소공인회장
"문래동에 2,500개 되는 회사들이 하나 되어
협업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다음에도 체육대회 행사와 함께 전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첫회를 시작으로
소공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열린 한마음 체육대회.
일 년에 딱 하루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활기찬 하루를 선물 받은
소공인들의 얼굴엔 환한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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