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제9회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공단 산하 기관의 문화·체육시설 이용회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고
주민들은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태평가가 울려 퍼집니다.
리듬에 맞춰 무용수가 한복을 입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무용수들의 고풍스러운 표정과
하늘거리는 손짓이 더해져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분위기를 바꿔
이국적 느낌이 풍기는 벨리댄스 공연과
최신 유행 방송댄스팀의 공연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문화 페스티벌.
주민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로
지역 화합은 물론 소통과 문화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오늘 9번째 맞이하는 문화 페스티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년 동안 여러분들께서 잘 배우셨던 장기 또 작품들을 발표를 통해서
동대문구민들과 회원분들 모두 멋지고 즐거운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정 / 동대문구의회 의장
"우리 구민이 어린 나이부터 어르신까지 시설관리공단에서
1년 동안 농사를 잘 지어서 오늘 결실을 보는 날인 것 같습니다.
(내년엔) 좀 더 지원을 해서 더 풍성한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범섭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날인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면서
"동대문구민 모두가 문화적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범섭 /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앞으로 공단은 동대문구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서
구민에 맞는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과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더욱더 가까이 다가가는 등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행사의 기쁨을 즐겼던 문화 페스티벌.
행사를 즐긴 주민들은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값진 축제의 시간을 누렸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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