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제265회 동대문구의회 임시회 구정질의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6-10-18 09:04:34

조회수1,311

정치/행정

 

[앵커멘트]


제265회 동대문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구정운영에 대한 이슈들이 다뤄졌는데
의원들이 제시한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집행부는 대부분 긍적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김병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265회 동대문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집행부를 향한 구정질의가 펼쳐졌습니다.

먼저 발언대에선 이의안 의원은 답십리동 주민들이 겪고 있는
정화조 악취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황물상가와 인근 주민의 주차난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해결방안을 촉구했습니다.  

이의안 / 동대문구의회 의원

"이 지역 주민 대다수는 악취를 감내하면서 이웃 아파트 주민과 함께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이 악취문제 해결책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어느정도 해결이 되는 것으로 저희들이 파악을 했는데
그 뒤로 또 주민들이 이런 여러가지 고충을 말씀하셔서
저희들이 주민들과 다시 대책회의를 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서
반드시 이 문제는 해결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후 질의에 나선 김수규 의원은
동대문구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물었습니다.

세계 거리춤 축제 등 이를 통한 창조적 문화발전과 

상업지역 주차장 확대의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김수규 / 동대문구의회 의원

"장안사거리에서 장안삼거리까지 확대하여
보다 나은 축제가 되도록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제의 격을 높여 서울시 축제로 격상 할때가 됐다고 여겨지는데
집행부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창조적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발굴하고 함께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가장 먼저 저희가 마을음악회 쪽에 예산 배정을 해서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통해서 창조적인 발전을 해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차장을 건설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주차 담당부서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서 추진을 하는 방법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태인 의원은 장안동 보안수사대 분소 부지와 관련해
도서관 건립 의견을 전하고,

경륜장 시설확장에 대한 동대문구의 입장을 묻는 등
심도있는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이태인 / 동대문구의회 의원

"보안수사대 분소 부지를 매입하여 미래의 주인공과 지역의 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을 건립할 의향은 없는지
구청장께서는 소상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어떤 경우라도 우리구에서 이곳을 확보해서
그 동안 보안수사대가 장안동에 위치해
주민들에게 수 십년 동안 피해를 줬던 보상 차원에서라도
주민들의 편의시설로 쓰도록 그렇게 추진을 해나가겠습니다."


집행부의 소극적인 행정에 대한 질책도 있었습니다.

 

일문일답에 나선 신복자 의원은
간판 개선사업과 사후 관리를 문제 삼았습니다.


불법 광고물 처리 대책 문제도 꼬집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신복자 / 동대문구의회 의원

장안로 308개 업소를 저희가 간판 개선사업을 했는데 5년이 지났습니다.
이후에 그 업소가 얼마나 변경됐는지 알고 계십니까?
37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지원한거에 비해서
결과가 정말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당 부처 관계자는 사실확인을 통해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췄습니다.

김승호 / 동대문구청 도시관리국장

"저희들이 10% 부담한 구를 벤치마킹 해서
반영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이날 집행부는 지적된 사안에 대해
해당 부처와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문제를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히는 등
의원들이 제시한 질문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Copyright (c) by cmbhk.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