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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알뜰 바자회' 열려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6-10-13 10:34:01

조회수1,291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장안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나눔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매년 열리는 바자회라 식상할 법도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이날을 기다리며 행복한 소비를 통한
나눔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김병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알뜰 쇼핑을 위해 길게 줄지어 늘어선 사람들.

장안종합사회복지관 앞 마당에 장터가 열렸습니다.

 

의류와 신발, 잡화, 문구류 등 다양한 물품들이
날개 돋친 듯 그대로 팔려 나가고...

 

가격도 시중보다 저렴해 부담없이 물건을 구매합니다.

 

구입한 물건에서 나오는 판매 수익금 일부로는
어려운 이웃에 희망도 줄 수 있어 뿌듯합니다.

신복자 / 동대문구의회 의원

좋은 물건들이 많이 나와있어요.
그래서 지난 번에도 왔는데 놓쳐서 아쉬웠는데요.
이 스카프 멋있죠? 저 오늘 이거 5천원에 구입했어요.
많은 분들 오셔서 이렇게 이웃을 위해서 나누는
이런 행복을 같이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부도 잇따랐습니다.

 

판매된 모든 품목은 지역 주민과 기업체,
시장 상인들이 기증한 물품들로 채워졌습니다.

이날 도우미로 나선 봉사자들은 다소 힘이 들 법도 하지만,

바자회 인기에 봉사하는 내내 마음이 뿌듯합니다.

김선영, 송민재 / 자원봉사자

"천연실로 세제를 거의 안쓰고 설거지 할 수 있고,
청소할 수 있는 그런 용품이거든요.
어려운 분들이나 아니면 이웃분들에게 나눠주고 선물하게 되면
모양도 예쁘고 좋은 것 같아 봉사활동 하고 있습니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먹거리 코너도 운영돼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이틀동안 모인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쓰이게 됩니다.

박재영 / 장안종합사회복지관 부장

"더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고
주민들도 축제로 생각하는 그런 바자회입니다.
이 행사를 통해서 어려운 주민들한테 도움이 되는
후원을 하게 되는 거고요."


따뜻한 지역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사랑나눔 알뜰 바자회'.

 

이제는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는 것에서 벗어나
행복한 소비를 통한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모두의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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