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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 도시가스 공급 '시장상인 만족도 높아'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6-10-12 10:55:02

조회수1,524

정치/행정

 


[앵커멘트]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불편을 겪던
청량리 전통시장에 공급관이 설치됐습니다.
가스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다
가격까지 저렴해 시장 상인들의 호응이 뜨겁습니다.
김병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0여 점포가 모여있는 청량리 전통시장.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불편을 겪던
시장 상인들의 생활이 한결 달라졌습니다.

 

지난달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되고 부터입니다.

 

연료가 떨어질 때마다 주문하고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덜었고,

가스통을 사용하며 느꼈던 불안감도 싹 사라졌습니다.

정성모 / 청량리전통시장 상인

"옛날에는 도시가스 통을 여러개 놓고 썻는데 그런게 없어지고
가스 누출시 자동으로 차단되기 때문에 편리한 것 같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동대문구에서는 청량리 전통시장에 처음으로 생긴겁니다.

김병태 기자 / love_to3@cmb.co.kr

"시장 내 불안하게 자리했던 LPG 가스통은 사라지고,
천장과 벽면을 따라 가스 배관이 설치됐습니다."

 

청량리 전통시장 상인들은
그동안 사설 업체로부터 가스를 공급받아 왔습니다.

상가 건물에 도시가스 배관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사업비를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하기 어려워 위험과 불편함을 감수했던건데,

 

건물의 노후화, 화재와 같은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거론되면서
1년여 간의 협의와 준비과정을 거쳐 공사가 가능했습니다.

이영남 / 동대문구의회 의원

"설치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구정질문과 간담회, 가스 회사와의 실무협상을 통해서
안전성도 확보하면서 상인들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또,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자부합니다."


지난 6월, 도시가스 공급관 배관 공사가 시작된 이후
공사가 마무리된 현재 시장 내 40여개 점포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가스통을 주문해 사용할 때보다 가격이 절반 가량 저렴합니다.

특히, 비와 햇빛가리개에 가스관을 매달아 설치하는 형태로
공사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얻었습니다.

이상구 /  청량리전통시장 상인회장

"가스통이 없어져서 공간 활용에 도움이 되고
안전성도 확보되고 무엇보다 가격면에서 상당히 저렴합니다.
상인들이 엄청이 좋아하죠."


안전성과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통시장 도시가스 보급 사업.

 

에너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또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CMB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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