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중금속이 검출된 놀이시설이
동대문구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어린이 놀이시설 중금속 방출 기준초과 시설과 조치내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의 아파트 놀이터, 어린이집 놀이터,
공원 등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기준치 이상 중금속이 검출된 곳은 74곳에 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67곳에 개선명령을 내렸고
7곳에 개선명령을 내릴 예정이며,
동대문구가 18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아이들이 중금속에 노출되면 근육 쇠약,
뇌 신경계 손상, 정신질환 등 심각한
건강 위험이 따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