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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보건소, 무료 독감예방접종 실시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6-10-05 18:06:50

조회수1,273

정치/행정

 

[앵커멘트]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돼
독감과 같은 계절성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영등포구보건소가 주민들의 독감 예방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습니다.
항체가 생기는 기간을 감안하면 이달 안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김응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감 유행 시기를 앞두고 보건소 내
접수대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모두 독감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모인
65세 미만 저소득층과 국가 유공자들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은
독감에 걸리지나 않을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정하정 / 당산동
"(독감) 예방을 하기 위해서 독감 주사를 맞았는데
독감은 안 걸리 것 같고 마음에 안정이 됩니다.


일주일 정도면 자연 치유되는 일반 감기와 달리
독감은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 심한 전신 증상이
보름 이상 지속될 뿐만 아니라 폐렴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도 큽니다.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경우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합니다.

 
김태금 / 영등포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인 경우에는 독감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
독감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고 이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인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영등포구보건소는 이달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에 들어갔습니다. 


65세 미만 저소득층과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오는 14일까지
보건소와 보건분소에서 접종 가능하고,


75세 이상 노인들은 이달 4일부터
65세 이상은 1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지역 내 174곳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독감은 보통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늦어도 12월까지는 접종을 받는게 좋습니다.

 
김태금 / 영등포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독감 예방접종은 항체가 형성되는데 2주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본격적으로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10월과 11월 사이에 독감 예방접종을
받기를 권장해드립니다."


한편 감기 증세가 있는 주민은 예방접종 시
고열이 발생할 수 있기에 이에 따른 주의가 필요하며


접종 후, 무리한 운동이나 음주를 피하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독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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