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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행복가득 사랑 나눔 바자회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6-09-29 14:58:49

조회수1,467

정치/행정

 

[앵커멘트]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앞마당에서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취약계층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많은 후원업체와 주민들이 참여해 도움의 손길을 더했는데요.
그 현장을 김병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전 9시, 이른 아침부터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앞마당은
동네 잔치라도 열린 것 처럼 시끌벅적합니다.


한켠에서는 파전과 어묵, 순대 등 음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소통과 어울림'을 주제로 자선 바자회가 열린건데,

의류와 신발, 생활용품, 문구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건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의류 코너와
문구류, 유아용품이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순자 / 청량리동

"너무 좋지요. 서민들한테는 싸고 2만원, 3만원짜리 3천원에 팔자나요.
"물건이 싸서 나도 많이 사가지고 가요. 한보따리 사놨어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들의 아름다운 기부가 이어지고...

판매 도우미로 나선 봉사자들도 바자회 인기에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

김귀숙 / 봉사자

"어르신들 돕는다는 마음으로 시간 활용하기 좋고 해서 하고 있어요.
오늘 물건이 여러가지 많이 팔려서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어르신들 많이 도왔으면 좋겠습니다."


바자회는 지역 내 기업과 단체, 시장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매년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지원금으로 쓰이게 됩니다.

최운창 /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도움이 되고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많이 느끼시는 분들에게
지원을 해드리고자 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후원물품,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그런 방향으로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매년 한 두 차례씩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는
행복가득 사랑나눔 바자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주민들이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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