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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청량리역-춘천역 직통 운행’ 재개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6-09-27 10:23:57

조회수2,208

정치/행정

 

[앵커멘트]

 

춘천역에서 상봉역 구간을 운행하던 경춘선 전동열차가
복선전철 개통 이후 하루 20회 청량리역까지 운행하게 됐는데요.
이제 전동열차를 타고 청량리역과 춘천역을 환승 없이 오갈 수 있게 돼
서울 지역과 춘천 지역을 여행하는 이용객의 교통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춘선 전동열차의 ‘청량리역-춘천역’ 구간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지난 1939년 경춘선 개통 이후 청량리역이 종착역이었지만
2012년 경춘선 복선 전철 개통을 시작으로
시·종착역이 상봉역으로 옮겨졌는데,
청량리역 운행 재개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커져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 결정이 내려진 겁니다. 

 
이로써 서울 시민들과 강원도민들이 서울과 춘천을 왕래할 때
상봉역에서 다시 청량리역으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됐습니다.
허영순 / 청량리동
“너무 좋고요.
춘천에 한 번씩 가려면 상봉까지 가야 되는 번거러움이 있었는데
청량리역에서 첫 출발을 한다고 하니깐 너무 좋아요.
거리도 가깝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최영진 / 춘천시 죽림동
“거의 원스톱과 다름없네요.
장사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편리하죠.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일일생활권이에요.
춘천과 서울이 일일생활권으로 굉장히 편리함을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청량리역-춘천역’ 구간 운행이 재개됨에 따라
잦은 인구 이동으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영남 / 동대문구의회 의원
“우리 지역구로 봐서는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고 관광지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영남의원은 또 분당선의 청량리역 운행 촉구를 위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영남 / 동대문구의회 의원
“장기적으로는 청량리역에서 망우역까지 지하화와 용산역까지 2복선 전철화를 하면
분당선도 청량리로 올 수 있고 전체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해서
서울 동북권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청량리역을 출발해 상봉, 퇴계원, 가평 등을 거쳐
춘천역까지 운행되는 경춘선 전동열차는
오전 6시 47분 첫 차에 이어 하루 20회 '청량리역-춘천역' 구간을 운행하게 됩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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