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추석을 맞아 민생현장을 누볐습니다.
요양원과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의 희망일터인 꿈 더하기 카페,
전통시장 등 곳곳을 돌며 추석을 잘 보내라는 덕담을 건네고
주민들의 생활도 살폈는데요. 이비호기자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리포팅]
조길형 구청장은 이날 첫번째 일정으로
구청 직원들과 함께 군포에 위치한 엘림요양원을 찾았습니다.
요양중인 노인들과 마주 앉아 송편을 빚고..
맛있는 점심식사도 함께 하며
올 추석은 예년보다 더욱 건강하게 보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발달장애인들의 희망일터로 자리잡은
신길동 꿈 더하기 카페로 발길을 옮긴 조구청장.
직원들과 둘러 앉아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네며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일일이 확인해봅니다.
그러면서, 곳곳에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아직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너무나 많이 계세요 주변에
그런 분들을 발굴해서 이번에 같이 아름답고 행복한 한가위가 될 수있도록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조 구청장의 행보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곧 바로 대림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동시에 상인들의 민원도 들었봤습니다.
추석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지 않다며 어려움을 호소한 상인들.
조 구청장은 상인들을 위로하며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족 대명절 추석,
추석 행사를 대신해 경제적 어렴움을 호소하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외 이웃들을 먼저 찾아 고민을 나눈 조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주민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희망하며
이날 행보를 마쳤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입니다.
아무쪼록 요즘에 경제가 어렵습니다만 어려울 수록 다같이 함께 노력해서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MB뉴스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gn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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