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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통시장 상인 금융 지원 체계 점검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6-09-07 12:01:01

조회수1,583

정치/행정


[앵커멘트]


금융감독원과 지역 내 금융기관이
상인 금융 지원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영등포 전통시장을 찾았는데요.
상인들의 금융 관련 애로 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의 대표적인 시장인 영등포 전통시장입니다.


상인들은 미소금융중앙재단과 시장 상인회를 통해
4.5% 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가인상 등으로 인해 적은 대출한도와 금리를 갚기가 힘든 상황.


상인들의 금융 애로사항들을 듣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지역 내 금융 CEO들이
영등포 전통시장 다락방에 모여 상인들의 금융 지원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인들은 반기는 분위기였습니다.
서경봉 / 영등포 전통시장 상인회장
“일회성이 아니고 여기에 종사하는 상인들이 얼마나 기뻐하고
우리가 열심히 하면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이 마음 가지고 더 열심히 안 하겠습니까”

강태원 / 영등포 전통시장 상인회 이사
“물가 상승보다 금리 상승이 높아서...
문턱이 높은 금융과 이자가 높은 금융에 가기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시장 상인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조금만 혜택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상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생한 금융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진웅섭 / 금융감독원장
“저희들도 금융 관행을 담보 위주 관행에서 신용 위주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에게 문턱을 낮추고 이자도 낮출 수 있도록 말씀을 드리고 당부하겠습니다.”


간담회에는 김영주 국회의원도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금융 지원에 대해 힘을 보탰습니다.
김영주 / 국회의원
“정말 어려울 때 전통시장이 잘 안되는데
금융감독원장님도 여기 개보수 해야겠다는 느낌을 받았고..
정부를 통해서 정통시장 활성화와 시설들을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이들은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물품 구입과 동시에
상인들의 금융 상황을 몸소 느끼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CMB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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