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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립어린이집연합회의 좋은 부모 되기 교육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6-09-02 12:10:13

조회수1,767

교육/경제


[앵커멘트]


좋은 부모는 과연 어떤 부모일까요?
자녀를 양육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봤을 텐데요.
동대문구립어린집연합회가 소통과 공감을 통해
자녀에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학부모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핵가족으로 부모 역할의 학습 기회가 사라져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동대문구립어린집연합회가
영유아 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역할을 알려주는
학부모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3개의 주제로 이뤄진 강의에서는 어린이집의 역할과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방법,
자녀를 행복하게 하는 양육법 등 전문가의 내실 있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국민희 / IMU영유아교육연구소 소장
“아이들의 자존감만 잘 지지해 주면은 바른 아이로 크게 되어 있고요.
칭찬 잘 해주면 바른 아이로 크게 되어 있어요.
영유아 시기에는 놀이와 대화만 잘해줘도 자존감이 올라가요.”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큰 관심을 쏟고 있지만
어떻게 하면 아이가 행복할지에 대해선 늘 고민거리가 되는 게 현실입니다.


교육을 들은 학부모들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을 수 있는 기회가 돼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최서현 / 전농동
“(책을) 빨리 읽어주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5분, 10분이라도 재미있게 표현해주고

아이와 공감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강정숙 / 용신동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됐고 아이에게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화를 내지 말고 좀 참아야겠어요.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해도 괜찮다고 얘기해줘야겠어요.”


구립어린이집연합회는 올바른 부모의 역할에서 자녀의 바른 인성이 시작된다며
영·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신영숙 / 동대문구립어린이집연합회장
“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집에 가서 내 아이만 잘 키울 것이 아니라
우리가 더불어 함께 주변의 아이들도 잘 키워야만
내 아이도 잘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교육으로 인해 부모는 아이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교육법을 배우고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지혜로운 부모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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