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국미술협회 영등포지부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미술협회전이 열렸습니다.
수채화와 유화, 서예 등 60여 작품들이 선보였는데요.
삶의 행복을 담아낸 미술의 아름다움을
김응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금방 이라도 향기를 내뿜을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형형 색깔의 꼿 그림.
인생의 험난한 길을 꽃길을 따라 이겨낸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한국미술협회 영등포지부가
회원들의 작품들을 바탕으로 문을 연 미술협회전.
물과 종이, 물감의 조화로 그려진 수채화는 물론
유화, 서예 등 다양한 미술 작품 60여 점이 선보였습니다.
멋들어지게 걸린 작품들은
미술전을 찾은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조상구 / 당산동
"보기 좋습니다. 운치 있는 수목화를 여기서 보니깐 달리 보이고
자연환경을 보니깐 실제 그 환경에 들어가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오니깐 괜찮고 좋네요."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미술협회전,
한국미술협회 영등포지부는
같은 동네에 사는 작가라는 공감대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이 이어 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강광일 / 한국미술협회 영등포지부 회장
"전시회가 구민들에게 그림을 감상하고 힐링할 수 있고
또 구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미술체험 같은 것을 마련해서
같이 호흡하고 그림도 같이 그리는 것을 통해서
미술을 가깝게 접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영등포미술협회전.
생동감있는 질감과 색채감으로 그 작품성을 뽐내며
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선사했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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