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신도림역을 이용하는 도림동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해 4월 착공한 도림동-신도림역 간 보도육교가 개통했습니다.
도보 공간과 함께 자전거 도로도 조성돼
주민들의 편의성은 더욱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비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연결하는 보도육교.
서울시로부터 30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추진해 온
이 육교는 폭 2.5m, 길이 114m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교량에 주로 쓰이는 철강 소재 트러스 구조로 만들어 안정성에 중점을 뒀으며,
도림천의 원활한 유수를 위해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 했고, 교각은 세우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신도림역으로 가기 위해
신도림교를 통해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을 겼었던 도림동 인근 주민들.
영등포구는
이 보도육교의 완공으로 도림동 인근 주민들이 보행 동선을 단축하는 효과는 물론
도림천의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누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주민들의 장기적인 꿈이였죠? 이 꿈이 하나하나 해결 됐다는 것이
얼마나 잘랑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도림동 보도육교가 개통 됨으로써 우리 주민 여러분들께서 여기서 운동도 하기 좋고
보행도 하기 좋은 다리가 될 수 있길 부탁드립니다."
이날 보도육교의 개통으로 도림동 주민들의
불편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사람 중심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CMB 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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