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동주민자치회관 수강생들이 작품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창작품 전시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동주민자치회관이 개최한 제1회 수강생 창작품 발표회 현장.
구립영3어린이집 아이들의 합창이 시작되고....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들의 난타 축하공연까지....
수강생들과 주민 400여 명이 한마음으로 환호와 박수를 보냅니다.
이어 서예와 전통공예 등
영등포동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손길에서 만들어진
창작품들이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수강생들이
미술, 공예, 노래, 사물놀이 등 다양한 배움을 익혀
그 동안 땀흘려 노력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서명숙 / 수강생
“오랫동안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정성들여 만들고 전시회도 하니깐
굉장히 뿌듯하고 기분이 참 좋습니다.“
김은희 / 수강생
“제가 만든 작품인데 아직 한번도 솜씨자랑 하는데서 전시한적 없는데요.
오늘 영등포동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제 작품을 선보여 드리게 되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김광표 영등포주민자치위원장은
전시를 위해 힘들게 연습을 거듭해온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작품전과 발표회를 통해 주민들과 화합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광표 / 영등포동주민자치위원장
"(영등포동주민자치회관에서) 보다 나은 주민자치 계획과
영등포동 발전과 화합, 주민자치회관의 활성화를 위해서(노력하겠습니다)."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수강생들의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뿐만아니라
서로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CMB뉴스 톡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KED84@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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