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양평어린이 공원 안에 친환경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생태놀이터가 조성됐습니다.
이 곳은 자연친화적인 놀이시설이 채워져
아이들의 정서와 신체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비호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6년에 조성된 양평어린이공원.
인근에 세 곳의 초등학교와 아파트 등 주택가가 위치해 있어
아이들과 주민들의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는 곳 입니다.
영등포구가 주민들이 휴시공간으로 자주 이용하는 이 양평 어린이공원을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845㎡ 규모로
아이들을 위한 자연 친화적 놀이공간인 생태놀이터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기존 놀이터의 획일화된 시설이 아닌
큰 부리새 조합놀이대와 나무 미로, 징검다리 그물 놀이대 등
생태놀이터의 이색적인 목재 놀이시설은
아이들이 나무에 오르고 매달리며 자연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김종비 / 영등포구청 푸른도시과 공원팀장
"친환경 생태 공원 및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 생태놀이터를 만들어
어린이들에게는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생태놀이터를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또, 자연생태를 느낄 수 있는 새집 2개를 설치하고
회양목, 조팝나무, 덩굴장미, 옥잠화 등 12종 4,532주의
수목과 초화류도 심는 등 이전보다 녹지공간을 늘린 점 도 눈에 뜁니다.
김종비 / 영등포구청 푸른도시과 공원팀장
"자연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면서 어린이 생태 체험 시설은 물론 수목시재부분도 보완을 해서
녹지공간도 친환경 적으로 늘렸다고 생각합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아이들이 자연 친화적 정서와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조성된 생태놀이터.
구는 생태놀이터가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신체활동,
주민들에게는 푸른 쉼터를 제공하는
양평동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CMB 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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