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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월의 푸르름을 스케치북에 담다'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6-05-09 16:05:09

조회수2,568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동대문구 장안동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사생대회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가족과 주민 모두 한마음으로 사생대회를 즐겼다고 합니다.
김응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이 야외에서 그림그리기에 한창입니다.


어린이들은 풍경을 스케치북에 연필로 그리고,
크레파스로 덧칠을 하니 그림이 완성됐습니다.


이 곳은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아닌
동대문구 장안동 지역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평소 교통체증 때문에
어린이날 자녀를 어디로 데려갈지 고민이 많은 부모들은
아파트측이 마련한 사생대회 덕분에
모처럼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황규일 / 사생대회 참여자
"아이들과 같이 뛰어 놀수 있는 어린이날이여서 바쁘기도 하고 야외로 가는 것도 좋지만
단지내에서 아이들 그림그리기를 지켜보면서 같이 놀아주게 참 좋습니다."
정은희 / 사생대회 참여자
"사생대회가 아이들한테  꿈을 주는거 같아요. 5월5일날 다른 곳도 가고 싶죠.
그렇지만 아파트에서 의미있는 미술대회를 참여하게 되었어요."
서정서 / 사생대회 참여자
"제 꿈이 화가인데 아파트에서 사생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아파트는 다른 아파트보다 환경이 좋고 5월 5일날에 어머니와 나오니까 기분이 좋고,
지금 세번째 나오고 있는데 또 우승하고 싶습니다."


이번 사생대회는 잊혀져가는 이웃과 주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최명식 / 장안동 현대홈타운 입주자대표
"주민의 단합과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어린이 사생대회와 어버이날까지 12회째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계속 사생대회를 개최해서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오월의 푸르름 만큼이나 싱그러움이 가득했던 사생대회.


자칫 삭막해 질수 있었던 아파트생활 속에서,

어린이와 주민모두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CMB뉴스 톡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ked84@cmb.co.kr)


CMB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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