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올해로 36회를 맞는 장애인의 날 행사가 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렸는데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이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영등포 아트홀에서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과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기념식에는 영등포 지역 30여 장애인 단체와 영등포수화통역센터,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등 5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김금상 회장은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늘려
장애인들이 폭넓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금상 /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회장
"일자리 사업으로 노인 일자리, 장애인 일자리, 택배 심부름,
자활 근무자들 100여 명이 현재 참여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일자리 부분에서 50여 명을 더 채용하여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신체적 조건에 관계없이 서로 돕고 의지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귀하게 여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책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양기주 영등포구수화통역센터장을 비롯한 12명이 시장상과 구청장상, 구의장상 등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CMB 뉴스 톡 김응두입니다.
김응두기자 (ked84@cm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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