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방치된 공가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6년 일반 지역 내 공가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점검에 나섭니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섭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의 비행장소로도 이용 될 뿐만 아니라
노후로 인해 균열된 벽면이 무너질 위험이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공가.
구는 이런 일반 주거지역 내
공가 발생 증가로 인한 붕괴 우려와 범죄, 화재 발생,
쓰레기 무단투기 등 각종 문제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공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점검 대상은 영등포본동 7개소,
신길동 12개소 등 일반 지역 내 공가 36곳이며,
연말까지 분기별로 모두 4회에 걸쳐 점검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구는 노후화된 건물의 벽체, 담장 등의
구조적 안전여부 청소년 출입 또는
노숙자 무단 숙식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되며,
점검반의 현장점검결과 취약사항은 공가 소유자에게
즉시 통보하고 관할 동주민센터, 지구대와 점검결과를 공유하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공가 관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공가 안내표지판을 해당 시설물에 부착해
지역 주민들이 공가에 외부인이 무단거주하거나
쓰레기를 무단투기 목격 시 소유자와 구청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고하도록 홍보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지역 내 공가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주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안전 도시 영등포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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