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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시2016-02-29 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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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낮 12시 23분경
여의도동 마포대교 북단에서 투신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 당시
요구조자가 다리 난간을 넘어가려는 것을
운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행인과 함께 난간을 넘어가 있는 요구조자를 붙잡아
구조대원에게 인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투신하려했던 A씨는
경기 일산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밝혀졌으며,
신변을 비관해 투신하려 했다고 전했습니다.
영등포소방서는
이날 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켜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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