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주민들은 억울할 일을 생겼을 때
법적인 자문을 받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동대문구가 주민들의 생활법률 지원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청 기획예산과에 마련된 무료 법률 상담소.
매주 첫째에서 셋째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15명의 고문 변호사들이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는
일상생활에서 주민들이 겪는 각종 법률문제를 해결하고
법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행정과 민사, 형사, 가사 등
일상생활 관련 법률문제 상담이 가능합니다.
변석경 / 동대문구청 기획예산과 주무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채권, 채무, 상속, 임대차 계약 등
각종 법률 문제로 고민하고 계시는 구민들께서는
사전에 전화예약을 하시고 지정된 날짜에 상담을 받으러 오시기 바랍니다."
상담에 참여하는 주민은 해마다 늘어
지난 2년간 587명이 참여할 만큼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특히, 주민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농1동과 답십리2동에
'찾아가는 마을변호사 사업'을 운영하는 등 법의 문턱을 낮추고 있습니다.
구는 앞으로 생활 법률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권익구제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상담을 마친 주민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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