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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회 교복물려주기 나눔장터 개최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6-02-24 16:02:24

조회수3,365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학부모들은
매년 새학기가 시작되면
비싼 교복 가격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요.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회가 이런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주기 위해
교복물려주기 나눔장터를 열었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교복을 구입하기 위해
영등포 아트홀에 모였습니다.

 

교복 장터에는
지역 내 20개 학교가 기증한 교복들이
적게는 3천원부터 시중 가격의 1/20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됐습니다.

 

게다가 주민들이 가져온 교복은
새로운 교복으로도 교환이 가능해 만족도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김정희 / 당산동
"지금 여벌로 한벌 준비해서
서로 이렇게 물물교환 형식으로 해서 교환 하려고해요.
이러한 장소를 마련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남세미 / 당산서중학교  
"생활복이랑 하복을 샀는데 남이 입은 것 치고는 깨끗하고
새것 사는 것보다 여기서 사는게 저렴하고 더 좋은것 같아요.
여기와서 더 싸고 재질도 나쁘지 않은것 사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이날 판매 수익금 모두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며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판매 수익금으로 학생들에게 사용 된다는 것이
참된 교육이 되지 않나 생각을 하고요."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회는 교복물려주기 나눔장터에
함께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 할 계획입니다.
이연희 /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회장
"아직 많이 안들어온 학교들이 있어요.
영등포구 전 학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교복이 안들어온 학교는 더 열심히 수거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평균 30만원에서 40만원에 육박하는 교복을
단 돈 만원으로 장만할 수 있었던 교복물려주기 나눔장터.

 

수익금 모두 장학금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지역의 나눔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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