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경찰서가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난 여성에게
마약 투여를 강요하고 감금한
30대 피의자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는 지난 12일 장안평의 한 모텔에
피해자와 투숙한 뒤 13일 오전 경
마약을 투여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피해자가 거부하자
3시간 가량 협박과 회유를 반복했으며,
피의자가 방심한 틈을 타 달아나 신고했습니다.
피의자는 모텔직원이
차를 빼주지 않자 그대로 도주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인근 공사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마약 소지와 감금혐의로 피의자를 구속하고
추가 범죄 사실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습니다.